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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통산 3번째 WTT 여자 단식 우승…복식도 제패
작성 : 2023년 08월 07일(월) 11:25

신유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 여자탁구의 '에이스' 신유빈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리마 2023 여자 단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신유빈은 6일(현지시각) 페루 리마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시 결승에서 세계랭킹 16위 베르나데트 쇠츠(루마니아)를 4-1(9-11 11-9 11-9 11-8 11-7)로 이겼다.

이로써 신유빈은 올해 2번째 국제대회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신유빈은 지난 6월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열린 WTT 컨텐더 라고스 대회에서 여자단식과 복식 우승을 거둔 바 있다.

또한 개인 3번째 WTT 컨텐더 대회 여자단식 우승이다. 신유빈은 지난해 11월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WTT 컨텐더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WTT 컨텐더 대회는 국제탁구연맹(ITTF) 국제대회 전담기구 WTT가 주관하는 프로 투어 대회로, WTT 챔피언스급이나 스타 컨텐더급 대회보다는 격이 낮은 대회다.

한편 WTT 컨텐더 리마 2023 여자 복식 결에서도 결승에 오른 신유빈은 전지희와 함께 김나영-최효주 조를 3-2(11-9 9-11 8-11 13-11 12-10)로 꺾고 우승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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