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이준혁이 라디오 스페셜 DJ로 나섰다.
7일 방송된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는 스페셜 DJ 이준혁과 함께 했다.
이날은 휴가로 잠시 자리를 비운 이석훈을 대신해, 이준혁이 DJ 자리를 채웠다. 앞서 이석훈과 연으로 게스트로 출연했던 이준혁은 이번엔 DJ 자리에 앉은 그의 모습에 많은 청취자들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DJ를 맡게 된 사연에 대해, 이준혁은 "갑작스럽게 정해졌다"면서 "영화 '범죄도시3' 홍보하는 시간에, 저희 홍보팀실장이 너무나 열심히 일해줘서 뭔갈 선물해주고 싶더라. 이석훈 씨의 말도 못 할 정도로 팬이다. 그래서 사인 좀 한 장 줄 수 있겠냐고 부탁했더니 그럼 대신 휴가에 맞춰 스페셜DJ를 해줘야 한다더라. 아니 이런 딜이 가능한가? 싶었지만(웃음)."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덕분에 홍보팀 실장님한테 선물을 줄 수 있게 된 거 같아 좋다. 석훈 씨도 좀 전에 연락이 왔는데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거 같아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준혁에 이어, 배우 유인나가 8·9일 '브런치카페' 스페셜 DJ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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