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B.A.P 출신 힘찬(본명 김힘찬)이 두 번째 강제추행 혐의에 대한 네 번째 공판을 진행한다.
7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으로 힘찬의 두 번째 강제 추행혐의 4차 공판이 진행된다.
앞서 힘찬은 지난해 4월 17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의 한 술집에서 여성 2명의 신체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힘찬 측은 지난달 열린 3차 공판 당시 "외국인 피해자에게 1000만원을 지급 후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힘찬의 변호인은 강간 등의 혐의인 세 번째 사건과 병합을 희망했다. 다만 재판부는 힘찬의 세 번째 사건이 합의부 사건일 경우, 병합 가능 여부에 대한 확신이 어렵다고 답했다.
한편 힘찬은 지난 2018년 7월 경기 남양주의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징역 10개월,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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