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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리그 3경기 연속 골…미트윌란은 대패
작성 : 2023년 08월 07일(월) 01:27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조규성(미트윌란)이 리그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미트윌란은 6일(한국시각) 덴마크 콩겐스 링비의 링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덴마크 수페르리가 3라운드 링비와의 원정경기에서 1-4로 완패했다.

리그 2연승 후 첫 패를 당한 미트윌란은 승점 6점으로 4위에 자리했다. 링비는 1승1무1패(승점 4)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트윌란의 조규성은 후반 36분 교체 출전해 1골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하지만 리그 3경기 연속 골 행진을 이어가며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이날 미트윌란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중앙 수비수 스테판 가르텐만이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처했다.

흔들린 미트윌란은 전반 16분 프레데릭 귀트키에트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28분에는 콜베인 핀손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후반전 들어서도 경기장의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다. 미트윌란은 후반 12분 올리버 소렌센의 자책골로 완전히 무너졌다. 조규성은 후반 36분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미트윌란은 1분 뒤 토치 추크우아니에게 1골을 더 내줬다.

하지만 조규성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낸 뒤 발 끝으로 공을 터치하며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미트윌란에게는 위안이 되는 골이었다. 경기는 미트윌란의 1-4 패배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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