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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용 데뷔골' 전북, 인천에 2-0 승리…제주-강원 무승부
작성 : 2023년 08월 06일(일) 21:39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박재용의 데뷔골에 힘입어 인천 유나이티드를 격파했다.

전북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5라운드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홈 9연승을 질주한 전북은 12승4무9패(승점 40)를 기록, 3위에 자리했다. 인천은 8승9무8패(승점 33, 26골)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물렀다.

폭우 속에 펼쳐진 경기. 전북은 전반 14분 만에 박재용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한교원의 슈팅이 빗물로 인해 골대까지 가지 못했지만, 도중에 공을 잡은 박재용이 재차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최근 FC안양을 떠나 전북 유니폼을 입은 박재용은 홈팬들 앞에서의 첫 경기에서 골맛을 봤다.

기세를 탄 전북은 전반 44분 정우재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공을 한교원이 헤더골로 마무리하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인천은 돌아온 무고사를 중심으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전북은 수비를 단단히 하며 인천의 추격을 저지했다. 후반전에도 2골차 리드를 지킨 전북은 2-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제주 유나이티드와 강원FC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강원은 후반 37분 박상혁의 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제주는 후반 추가시간 헤이스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균형을 맞추며 패배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제주는 8승6무10패(승점 30)로 9위에 랭크됐다. 강원은 2승10무12패(승점 16)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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