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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 16분+오현규·권혁규 결장' 셀틱, 개막전서 4-2 승…후루하시 1골 1도움
작성 : 2023년 08월 05일(토) 22:19

양현준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양현준이 후반전 교체 출전해 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오현규와 권혁규는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결장했다.

셀틱은 5일 오후 20시 30분(한국시각)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열린 로스 카운티와의 2023-2024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1라운드 홈경기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셀틱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후루하시 쿄고, 마에다 다이젠, 맷 오라일리, 리엘 아바다, 데이비드 턴불, 칼럼 맥그리거, 그렉 테일러, 마이크 나로우키, 캐머런 카터 비커스, 앤서니 랄스톤, 조 하트가 출전했다.

로스 카운티는 3-4-1-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사이먼 머레이, 조던 화이트, 얀 단다, 조시 심스, 빅터 로투리, 제임스 브라운, 코너 랜달, 조지 하몬, 윌리엄 나이팅게일, 잭 발드윈, 로스 레이드로우가 나섰다.

셀틱은 전반전에만 3골을 몰아쳤다. 전반 16분 테일러가 세컨드 볼을 잡는 과정에서 상대 박스 안쪽에서 PK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턴불이 침착하게 선제골로 연결했다.

이어 전반 25분 역습 상황에서 우측면 아바다의 땅볼 크로스를 반대편 후루하시가 침착하게 돌려놓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셀틱이 공세를 유지했다. 전반 41분 오라일리가 좌측면을 파고든 뒤 크로스를 올렸고, 반대편 턴불이 침착하게 마무리지으며 3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 로스 카운티가 변화를 가져갔다. 카일 터너, 스콧 알라디스, 앨릭스 사무엘을 투입했다. 이어 추격을 시작했다. 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단다의 크로스를 화이트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한 점 만회했다.

셀틱은 3장의 교체카드를 꺼냈다. 후반 22분 칼 스타펠트, 하타테 레오, 제이 헨더슨을 투입했다.

셀틱이 격차를 벌렸다. 후반 27분 수비 사이를 빠져들어간 오라일리가 후루하시의 원터치 패스를 받은 뒤 골대 상단으로 강하게 밀어넣었다.

양팀은 전력을 가다듬었다. 셀틱은 후반 34분 제임스 포레스트, 양현준을, 로스 카운티는 후반 37분 딜런 스미스를 투입했다.

경기 막판 로스 카운티가 힘을 쥐어짰다. 후반 추가시간 우측 윙백 브라운이 롱패스를 받은 뒤 수비를 제치고 슈팅을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