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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반전 절실' 부산, 천안 상대로 구덕에서 승리 노린다
작성 : 2023년 08월 05일(토) 15:02

사진 = 부산 아이파크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5일 오후 7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천안시티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3 2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부산은 지난 부천 원정에서 치열했던 수중전 끝에 무승부를 거두고 돌아왔다. 비록 승점 1점만 가져왔지만,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된 박동진과 민상기가 제 위치에서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함께 영입된 여름, 김정환, 강상윤도 후반에 투입되어 쏠쏠한 활약을 보여줬다.

부산은 구덕에서 올 시즌 충남아산과 김포를 상대로 1승 1무를 거둬 좋은 기억이 남아있다. 특히 김포전에는 3,600여 명의 관중이 방문해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지난달 2번의 홈경기를 모두 빗속에서 치렀던 부산은 오랜만의 맑은 날씨에 구덕운동장에서 많은 관중들의 응원 속에서 승리를 거두길 기대하고 있다.

지난 3월 천안과의 원정 개막전에서 승리하여 6년 만의 개막전 승리를 기록했던 부산은 천안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천안은 최근 성남과의 맞대결에서 21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비록 직전 경기인 안산전에서는 패했지만, 최근 5경기에서 1승 3무 1패를 거둬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

이번 홈경기 때는 특별한 손님들이 부산을 응원하기 위해 방문한다. 바로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 회원들이다. '행복나눔데이'로 진행되는 이번 경기에는 지역 사회공헌 협약식과 더불어 이형모 부산지구 총재를 비롯해 500여 명의 회원들이 경기장을 방문해 부산을 응원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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