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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막내아들' 라이즈, 성찬→윤상子 앤톤 팔로워 100만↑ 돌파 [ST이슈]
작성 : 2023년 08월 05일(토) 14:55

라이즈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아이돌 명가'로 불리는 SM엔터테인먼트 새 보이그룹 라이즈(RIIZE)가 본격 데뷔 전부터 전 세계 팬들의 열띤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일 론칭된 라이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4일 만인 5일 새벽 기준 팔로워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K팝 그룹 중 최단 기록이다.

9월 중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라이즈는 7일 자정 유튜브, 트위터, 틱톡, 페이스북, 웨이보 등 추가 공식 SNS 계정을 오픈해 글로벌 팬들과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라이즈는 쇼타로, 은석, 성찬, 원빈, 승한, 소희, 앤톤 7인으로 구성된 보이 그룹이다. 하나의 팀으로서 이뤄가는 '리얼타임 오디세이(성장사)를 기반으로 한다.

팀명 라이즈는 '성장하다(Rise)'와 '실현하다(Realize)'는 뜻의 영단어를 결합해 '함께 성장하고 꿈을 실현해 나가는 팀'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자신들의 감정을 표현하는 독자적 음악 장르 '이모셔널 팝(Emotional Pop)'을 들려줄 예정이다.

라이즈 / 사진=공식 SNS


라이즈가 데뷔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는 이유는 멤버 구성원 덕분이다. 쇼타로와 성찬은 지난 2020년 NCT 새 멤버로 합류해 활동했다. 이어 지난 5월 팀을 탈퇴한 뒤 라이즈로 재데뷔를 앞두고 있다.

활동명 앤톤으로 데뷔하는 이찬영도 이미 대중에게 익숙한 얼굴이다. 가수 겸 작곡가 윤상의 아들인 이찬영은 과거 아빠와 함께 SBS '싱글와이프2'에 출연해 미국 뉴저지 수영 유망주로 눈도장을 찍었다.

당시 13살의 나이로 179㎝ 피지컬을 자랑하던 이찬영은 어느덧 훌쩍 자라 신인 아이돌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윤상은 2021년 tvN '곽씨네 LP바'에 출연해 "얘가 직접 트랙을 만들어서, 트랙메이킹을 해서 들려주는데 거기에서 내가 좀 설득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들 외에도 신선한 얼굴이 대중을 찾아온다. 꽃미남 배우 원빈과 동명이인인 원빈부터, 가창력을 예고한 소희, 히든 멤버 은석, 승한 등이 하나의 그룹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H.O.T., S.E.S. 를 비롯해 그룹 신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레드벨벳, NCT, 에스파 등의 아이돌 그룹을 선보이며 큰 성공을 거뒀다.

이어 데뷔하는 라이즈는 NCT의 데뷔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새 보이그룹인 만큼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연 라이즈가 데뷔 전 화제성에 더해 가요계에 어떤 여파를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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