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전인지와 이미향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프리디 그룹 스코티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 일정을 소화했다.
전인지와 이미향은 5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649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 공동 6위에 올랐다.
단독 선수인 일본의 시부노 히나코는 12언더파 132타로 8타 차다.
전인지는 전날 2오바파를 기록 후 이번 경기 이글 1개, 버디 4개로 6언더파 66타로 순위를 올렸다. 3번 홀(파5), 5번 홀(파5)에서 버디 후 후반 10번 홀(파4), 13번 홀(파4), 14홀(파3)에서 타수를 줄였다.
이미향은 버디 5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전인지를 포함해 총 7명과 함께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미향은 2017년 이 대회 우승 경험이 있다. 그러나 올해 한 번도 톱10에 들했기에 스코티시 오픈에서 반등을 노린다.
한편 안나린과 김효주는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4위를 차지했다. 김아림, 이정은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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