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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2 야구대표팀, 세계유소년야구대회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대만에게 0-1패
작성 : 2023년 08월 05일(토) 10:01

사진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제7회 세계유소년야구대회(12세 이하)에 참고하고 있는 유소년 야구 대표팀이 대만과의 슈퍼라운드 두 번째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대표팀은 2회초 이의정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박준형의 땅볼 때 2루까지 진루하고 도루에 성공하며 3루에 안착했다. 양상명이 볼넷을 골라내 출루하고 도루해 1사 2,3루에서 득점찬스를 맞이했지만 후속타의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이어2회말 대만의 공격 때, 대표팀은 선두타자 초우야은과 왕유샹에게 2루타와 중전 안타를 각각 허용해 무사 1,3루 위기를 맞았다. 이후 왕생랑의 희생번트 때 3루 주자가 홈으로 질주해 선취점을 내줬고, 결점이 됐다.

현재 대만이 4승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고, 일본, 미국 베네수엘라가 2승 2패, 한국과 도미니카가 1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대표팀은 베네수엘라와의 슈퍼라운드 마지막 일정을 남겨두고 있다. 결승 진출은 좌절됐지만 베네수엘라를 꺾을 경구 2승 3패로 도미니카와 베네수엘라에 승자승으로 우위를 차지해 3-4위 결정전에 진출할 가능성은 남아있다.

이 경우 일본과 미국의 경기 패자와 3-4위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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