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조병규와 강기영이 맞붙는다.

5일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소문2') 측은 소문(조병규)과 필광(강기영)의 격돌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필광은 분노에 찬 소문을 날카롭게 바라보며 염력을 발산하고 있다. 필광의 염력에 소문 역시 염력으로 맞선다.

이와 관련해 '경소문2' 제작진은 "소문과 악귀 필광의 첫 맞대결은 카운터즈가 국숫집을 떠나게 되는 시발점이 된다"며 "두 배우는 본 촬영에서 소문과 악귀 필광의 미묘한 심리 대결, 서로를 향해 폭발하는 에너지, 이에 상반된 표정을 극명하게 표현하고자 리허설부터 집중력을 발휘하며 호흡을 쌓아갔고 순식간에 완성도 높은 OK 컷을 받아 현장을 환호하게 했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촬영만 시작되면 언제든 싸울 준비가 되어있는 듯 살벌한 분위기를 보이다가도 촬영이 끝나면 웃음꽃이 피는 천생 배우다. 두 배우가 열연한 이번 장면은 소문과 악귀 필광이 서로의 실력을 스캔하는 전초전인 만큼 본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덧붙였다.

'경소문2' 3회는 이날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