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3연패에서 탈출했다.
SSG는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이로써 SSG는 3연패에서 벗어나 51승 1무 38패를 기록했다. 반면 롯데는 42승 48패로 2연패에 몰렸다.
선취점은 SSG의 몫이었다. 1회초 추신수의 안타 후 폭투로 이어진 1사 3루에서 최주환이 중견수 희생플라이 타점을 만들었다.
3회초에도 SSG는 조형우의 2루타, 추신수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최지훈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 최주환의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더했다.
SSG는 4회초 오태곤의 볼넷, 조형우의 안타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추신수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4-0을 완성했다.
롯데도 5회말 한 점을 만회했다. 노진혁의 볼넷, 안권수의 사구로 만든 2사 2,3루에서 니코 구드럼의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했다.
하지만 롯데는 이후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SSG의 승리로 끝났다.
SSG는 선발투수 박종훈이 4.2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으나 노경은-고효준 등으로 이어지는 후속투수들이 실점하지 않으면서 승리를 챙겼다.
롯데는 선발투수 이인복이 3이닝 7피안타 4실점(3자책)을 기록한 것과 타선의 침묵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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