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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여자' 이종원·한기웅, 재판서 결국 유죄 판결 [TV캡처]
작성 : 2023년 08월 04일(금) 20:02

사진=KBS2 비밀의 여자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비밀의 여자' 이종원, 한기웅이 사건 은폐, 납치 및 협박, 살인교사 등등의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4일 방송된 KBS2 '비밀의 여자' 마지막 회에서 남연석(이종원)과 남유진(한기웅)은 죗값을 치르게 됐다.

남연석, 남유진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남유진은 납치 및 협박하고 오세린 살인 사건을 정현태(최재성)에 누명을 씌워 사건을 은폐하려한 점 등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남연석에 대해서도 범행에 가담한 정황이 뚜렷하다고 봤다. 이에 재판부는 남유진과 남연석에 각각 징역 10년,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남연석은 "누구 맘대로 무기징역인 거냐. 인정 못한다. 판결 다시 해라!"고 판사에게 소리쳤다. 곧이어 분이 풀리지 않은 듯 정겨울(최윤영)에게 "너 때문이야"라고 탓하며 소란 피우다 결국 끌려나갔다. 그런 두 사람을 보며 차영란(김예령)은 충격받아 자리에 주저앉았고 이내 큰 소리로 오열했다.

이러한 상황임에도 남연석은 죄를 인정하지 않고, 정겨울에 도리어 "내가 이러고 있으니 다 끝난 거 같냐"면서 "나 YJ남연석이다"고 큰소리쳤다. 더욱이 YJ가 자신을 버릴리 없다고 자신했다.

그러나 정겨울은 "그 탐욕 때문에 가장 망가진 건 바로 당신 본인이다. 스스로 파멸한 거다"라고 지적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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