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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 굳혔다' 조규성, UECL에서 볼 수 있을까…3차 예선 진출
작성 : 2023년 08월 04일(금) 14:15

사진 = 미트윌란(midtjylland) 공식 SNS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조규성을 유럽대항전에서 볼 수 있을까. 120분 연장 풀타임을 소화한 끝에 소속팀 미트윌란은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3차 예선에 진출했다.

미트윌란은 4일(한국시각) 룩셈부르크 디페르당주 니더코른에 위치한 스타드 요스 하우페르트에서 열린 대회 2차 예선 2차전에서 프로그레스 니더코른을 상대로 연장 혈투 끝에 1-2로 패했다.

그러나 1차전 홈에서 2-0으로 승리한 미트윌란은 1·2차전 합계 3-2로 3차 예선으로 향했다.

2차전 미트윌란은 상대 우측 윙백 메이론 데 알메이다에게 멀티골을 내주며 합계 2-2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다. 승부는 연장전까지 이어졌고, 연장 후반 7분 교체 투입한 에드워드 에드워드 칠루피야의 결승골로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조규성은 아랄 심시르, 소리 카바와 함께 공격을 책임졌다. 120분 동안 슈팅 3회, 드리블 시도 2회중 2회 성공, 볼터치 49회, 볼경합 12회중 7회 성공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더욱이 이번 경기로 미트윌란에서 점점 입지를 굳히고 있다. 3명의 공격수 중 유일하게 연장전까지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난 리그 1,2라운드에서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이런 상황에 조규성을 유럽대항전에서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는 지난 2019년 창설된 유로파리그 하위격 대회다. 이번 시즌 3회째 대회를 맞이했다.

조규성의 미트윌란은 현재 2차 예선을 통과한 가운데 3차 예선과 플레이오프까지 뚫는다면 본선 조별리그로 향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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