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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PGA 윈덤 챔피언십 1R 공동 2위…선두와 1타 차
작성 : 2023년 08월 04일(금) 11:23

안병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6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안병훈은 4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3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선두 러셀 헨리(8언더파 62타·미국)에 1타 뒤진 안병훈은 애덤 스벤손(캐나다)과 공동 2위를 이뤘다.

안병훈은 이날 3번에서 6번 홀까지 4연속 버디를 낚았고, 마지막 17번에서 18번 홀도 한 타를 줄이며 경기를 끝냈다.

안병훈은 이번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승을 노린다.

경기 후 안병훈은 "오늘 전체적으로 좋았던 라운드였다. 첫 홀에 쓰리 퍼트로 시작해서 좀 아쉬움이 있지만 드라이버와 세컨 샷 모두 생각하던 대로 가서 오늘 편하게 7언더 파를 쳤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단 러프가 이번 주에 긴 편이라 페어웨이도 많이 쳐야 할 것 같다. 오늘 같은 경우, 그린을 하나밖에 미스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린도 최대한 많이 지키고, 경사가 심한 그린에서는 쉬운 퍼트를 남길 수 있도록 치면서 편하게 경기에 임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임성재가 1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51위로 출발했다. 김시우가 이븐파 70타로 공동 68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는 2022-2023시즌 PGA 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로, 이 대회 성적까지 합산해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상위 70명이 다음주 시작하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페덱스컵 순위 73위인 이경훈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70위 안으로 진입할 수 있지만 첫날 2오버파 72타를 기록하며 공동 109위로 밀렸다.

페덱스컵 78위 김성현도 1오버파 71타, 공동 92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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