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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너 4승' NC, 롯데에 8-1 역전승…위닝시리즈
작성 : 2023년 08월 03일(목) 21:38

NC 다이노스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NC는 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8-1로 이겼다.

이로써 NC는 45승 1무 43패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롯데는 43승 47패에 그쳤다.

NC가 3회초 기회를 놓쳤다. 2사 후 김주원의 볼넷, 손아섭의 안타로 만든 1,3루에서 김주원이 태그 아웃을 당해 이닝이 종료됐다.

그러자 롯데가 선취점을 냈다. 4회말 니코 구드럼이 2루타를 만든 2사 2루에서 전준우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그러나 NC도 반격에 나섰다. 6회초 손아섭-박민우의 연속 안타 후 무사 1,3루에서 박건우가 1타점 2루타를, 제이슨 마틴이 중견수 희생플라이 타점을 만들었다. 이후 권희동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3-1로 뒤집었다.

NC의 기세가 이어졌다. 8회초 박건우의 볼넷, 마틴의 안타로 이어진 무사 1,3루에서 권희동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한 점을 더했고, 9회초 안중열의 2루타, 김주원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손아섭의 1타점 2루타가 터졌다. 이후에도 박민우가 우익수 뒤를 넘기는 2타점 3루타를 만들었고, 마틴이 자동 고의사구로 출루한 1사 1,3루에서 권희동이 1타점 적시타를 쳤다.

경기는 NC의 대승으로 끝났다.

NC는 선발투수 테일러 와이드너가 7이닝 4피안타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승(2패)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손아섭이 5타수 3안타 1타점, 박민우가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롯데는 선발투수 박세웅이 7이닝 8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지만 승리와 연이 없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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