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대한당구연맹은 지난해 개최한 세계 유일의 가족 당구 축제인 KBF I-LEAGUE Q-Festa를 4일 충청남도 천안시 남서울대학교에서 두번째를 맞이한다고 밝혔다.

금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2배가량 많아진 약 40가족 150명의 가족들이 참가 하며, 제일 어린 2021년생 유소년부터 최연장자 1952년생 조부모께서 참여하는 등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홍박사'홍진표(대전당구연맹)와 포켓볼의 유승우(대전당구연맹), 진혜주(광주당구연맹), 김보건(경북체육회) 국가대표급 선수들과 김주영, 이범열(시흥시체육회), 장윤혜(강원당구연맹)선수 등 현역 선수들이 대거 지도자로 참여하여 유청소년 당구의 활성화를 위해 3일 동안 당구 강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큐페스타 행사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총 3일 간의 행사로 진행된다. 1일차 오리엔테이션과 키즈당구교실을 시작으로 2일차 부터는 2번에 걸친 가족 당구강습과 올해 초 2023 Alfa 라스베가스 여자 10볼 오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서아(전남당구연맹, 국내 1위, 세계 10위)의 특강과 포켓경기 시범 등이 있을 예정이다.

3일차에는 키즈당구대회가 I-LEAGUE SUMMIT(문제풀이)방식으로 진행되며, 연령대에 따라 포켓볼, 캐롬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시상식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당구연맹 박보환 회장은 "우리 자라나는 어린 아이들이 엄마, 아빠와 함께 삼삼오오 손을 잡고 가족 전체가 당구 스포츠를 통해 가족애를 더욱더 돈독해 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당구가 가족 모두에게 좋은 취미생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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