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 지수와 배우 안보현이 열애를 인정했다. 이로써 지수는 블랙핑크 중 처음으로 열애를 인정한 멤버가 됐다.
3일 지수와 안보현이 열애를 인정했다.
지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스포츠투데이에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안보현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 역시 스포츠투데이에 "서로에 대해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두 사람은 용산에 있는 지수의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특히 안보현이 해외 일정으로 바쁜 지수를 위해 스케줄을 지수에게 맞췄다는 후문이다.
지수는 2016년 데뷔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 열애를 하게 됐다. 그간 블랙핑크 멤버들은 여러 번의 열애설에 휘말렸으나 공식 인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수는 2021년 손흥민과 열애설에 휘말린 바 있다. 하지만 YG는 "지수와 관련된 열애설 루머는 모두 사실무근임을 명백히 밝힌다"며 "당사는 상황을 엄중히 지켜봐 왔다. 하지만 루머가 해외에도 확산되면서, 아티스트에게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잘못된 내용들을 바로잡고자 한다. 부디 무분별한 억측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로제는 지난 4월, 배우 강동원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YG는 "아티스트의 사적 영역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16살 차이 등이 화제가 되며 열애설이 계속 확산되자 YG는 "로제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면서 "무분별한 추측이 계속됨에 따라 다시 한번 안내 드린다. 부디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산되지 않도록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2차 입장을 냈다.
7월에는 리사와 럭셔리 기업 LVMH의 수장 베르나르 아르노의 넷째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YG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으나 프레데릭 아르노의 여자친구가 따로 있는 것이 뒤늦게 알려지며 열애설이 진화됐다.
제니는 여러 번의 열애설을 겪었다. 목격담은 물론 사진까지 포착됐음에도 입장을 내지 않는 기조를 지키고 있다. 먼저 제니는 2021년 빅뱅 지드래곤과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이어 지난해 5월엔 그룹 방탄소년단 뷔와 제주도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이 나돌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때도 제니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올해 5월에도 제니와 뷔가 프랑스 파리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며 영상이 공개됐지만 소속사는 "확인 불가"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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