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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외국인 선수 링컨·에스페호 입국…새 시즌 준비 박차
작성 : 2023년 08월 03일(목) 11:08

링컨과 에스페호 / 사진=대한항공 배구단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는 지난 시즌 트레블 우승 주역인 링컨 윌리엄스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 3순위로 지명된 마크 에스페호가 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링컨은 에스토니아에 거주 중인 가족과 함께 입국했고, 에스페호도 같은 날 한국에 도착했다.

링컨은 2021년부터 대한항공 점보스의 3연속 통합 우승을 이끈 주역으로 이번 시즌도 4연속 우승을 위해 함께 한다. 원래 지난 1일 도착 예정이었으나 가족 내부 사정으로 입국이 하루 늦어졌다.

에스페호는 2015년 18세 나이로 필리핀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며 9월에 있을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필리핀 남자 대표팀 차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입국 후 간단한 메디컬 체크를 거친 후 선수단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필리핀 자국 리그를 시작으로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여러 리그를 두루 경험하며 아웃사이드히터로서 기량을 인정 받은 에스페호는 일본 리그 활동 당시 토미 감독이 눈여겨 본 선수로 이번 2023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 3순위로 대한항공의 지명을 받았다.

4년 연속 통합우승을 목표로 시즌 준비를 위해 여념이 없는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은 국가대표 (김규민, 정지석, 임동혁, 김민재), 유니버시아드대표(정한용, 송민근), U-19 대표(강승일) 등 총 7명의 선수가 각종 국가대표로 선발돼 현재 10명의 선수만이 훈련중에 있다. 오늘 외국인 선수 2명의 합류로 좀더 활기찬 분위기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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