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권은비·조유리→트와이스 지효, 여름 女風이 분다 [ST이슈]
작성 : 2023년 08월 02일(수) 16:10

사진=각 소속사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많은 여성 솔로 가수들이 가요계 여풍을 이어갈 전망이다.

먼저 2일, '워터밤'을 달군 권은비가 첫 번째 싱글 '더 플래시(The Flash)'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더 플래시'는 뜨거운 여름날의 열기를 잠재워줄 그만의 강렬하고 글래머러스한 사운드와 청량한 매력까지 모두 느낄 수 있는 서머 시즌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더 플래시'는 신화적 인물인 페르세포네를 모티브로 한 팝 댄스 장르의 곡이다. 붉은빛의 석류를 삼킨 페르세포네의 이야기를 베이스로 완성된 가사는 빠져드는 서로의 감정을 숨겨진 단어들을 조합해 정답을 찾아가는 낱말 퍼즐 형식으로 구성됐으며, 여기에 권은비만의 과감하고 에너지 넘치는 보컬과 퍼포먼스가 더해져 완성도 높은 곡이 탄생했다.

이밖에도 미지의 세계를 여행하는 떨림과 설렘이 공존하는 페스티벌 뮤직 '코멧(Comet)',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 한밤중 어디론가 떠나는 자유롭고 짜릿한 순간을 표현한 '뷰티풀 나이트(Beautiful Night)'가 수록됐다. 특히 권은비는 '뷰티풀 나이트' 작사에 참여해 기대를 더한다.

이어 전소미가 7일 새 EP 앨범 '게임 플랜(GAME PLAN)'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패스트 포워드(Fast Forward)'를 비롯해 '금금금' '개별로' '자두' 'The Way'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패스트 포워드'는 고조되는 프리코러스와 에너제틱한 훅을 포인트로 진정한 사랑을 만나고 싶은 마음을 담아낸 곡이다.

전소미는 앨범 제작 전반에 참여해 다채롭고 스타일리시한 자작곡을 수록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한층 더 발휘할 예정이다.

권은비와 함께 아이즈원으로 활동했던 조유리도 9일 두 번째 미니 앨범 '러브 올(LOVE ALL)'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22년 10월 발매했던 싱글 'Op.22 Y-Waltz : in Minor' 이후 6개월 만에 신보다.

'러브 올'은 말그대로 사랑을 다룬 앨범이다. 탁구, 테니스 등 일부 구기 종목에서 사용하는 스포츠 용어인 러브 올은 '0:0'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외치는 단어다. 이렇게 게임을 시작하듯 처음 사랑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모든 걸 사랑한다'라는 단어 자체 의미처럼 사랑의 모든 순간까지,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이번 앨범에 담길 예정이다.

타이틀곡 '택시(TAXI)'는 하이브리드 댄스 팝 장르의 곡으로, 사랑에 빠진 너에게 달려가는 마음을 택시라는 수단을 통해 표현한 '직진 고백송'이다. 사랑이라는 설레는 감정 앞에 서툴기만 한 말과 행동에 의기소침하기도 하지만, 사랑하는 너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다가가겠다는 솔직하고 당당한 마음을 가사로 표현했다.

여기에 트와이스 지효가 18일 데뷔 앨범 '존(ZONE)'을 발표하며 팀 내 두 번째 솔로 주자로 나선다.

지효는 자신의 이름을 내 건 첫 솔로 앨범에서 온전한 '지효' 그 자체를 보여줄 전망이다.

지효의 첫 번째 미니 앨범에는 타이틀곡 '킬링 미 굿(Killin' Me Good)'을 포함해 '토킹 어바웃 잇(Talkin’ About It (Feat. 24kGoldn))' '클로저(Closer)' '위싱 온 유(Wishing On You)' '돈 워너 고 백(Don't Wanna Go Back (Duet with 헤이즈))' '룸(Room)' '나이트메어(Nightmare)'까지 총 7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킬링 미 굿'은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를 맡았고 감정을 담백하게 드러내는 지효 특유의 개성이 실린 가사를 완성했다. 지효는 '킬링 미 굿' 외 총 6곡에 달하는 모든 수록곡 곡 작업에 참여해 차곡차곡 쌓아 올린 음악성을 뽐낼 예정이다.

또한 여자친구 출신 예린이 23일 두 번째 미니앨범 '레디, 셋, 러브(Ready, Set, LOVE)'를 발매한다.

지난해 5월 첫 솔로 앨범 '아리아(ARIA)'를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 발을 내디딘 예린은 '퍼포먼스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약 1년 3개월 만에 컴백한 예린이 이번 새 앨범을 통해 어떤 콘셉트와 음악적 색깔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