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안타와 도루를 기록했다.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오타니는 2일(한국시각) 조지아 애틀랜타에 위치한 투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원정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04이며, OPS는 1.082가 됐다.
1,3회 연이어 삼진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6회 선두타자로 나서 출루했다. 이어 마이크 무스타커스 타석때 도루에 성공하며 시즌 13호 도루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타가 침묵하며 홈 베이스를 밟지 못했다.
이어 8회에서는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지만 땅볼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LA 에인절스의 패배로 끝났다. 에인절스는 1회말 애틀랜타에게 선취점을 내줬다. 5회초 동점을 만들었으나 5회말 다시 실점을 허용했고, 7회에는 올랜도 아르시아, 마이클 해리스 주니어의 백투백 홈런을 얻어맞아 1-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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