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3년 한국의 서울과 부산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대미를 장식하는 토너먼트 스테이지의 티켓 예매가 오는 4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는 LoL 월드 챔피언십의 마지막 단계인 토너먼트 스테이지의 티켓 예매를 오는 4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열리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은 전 세계 9개 지역에서 진행된 대회 결과에 따라 티켓을 획득한 22개 팀이 한국에 모여 소환사의 컵을 놓고 경쟁을 펼치는 대회이다. 10월 10일 막을 올리며 11월 19일 결승전까지 1개월 이상 서울과 부산에 오가며 경기를 치른다.
플레이-인 스테이지과 스위스 스테이지를 통과한 8개 팀이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결하는 토너먼트 스테이지는 LoL 월드 챔피언십의 대미를 장식하는 단계이다.
8강과 4강, 결승전으로 구성된 토너먼트 스테이지는 부산광역시 동래구에 위치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8강과 4강이 진행된다. 8강은 11월 2일부터 5일까지이며 4강은 11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펼쳐진다.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11월 19일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자리한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토너먼트 스테이지의 일반 티켓 판매는 8월 4일부터 시작된다. 8강 티켓은 5만 원부터 14만 원, 4강전은 6만 원에서 16만5000원으로 좌석 등급에 따라 다양하게 책정됐다.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결승전 티켓은 8만 원부터 24만5000원으로 정해졌다.
한편, 마스터카드를 사용하는 팬들에게는 토너먼트 스테이지 티켓을 사전에 구매할 수 있는 특전이 제공된다. 마스터카드 이용자들의 사전 구매는 2일 오후 6시부터 3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인터파크를 통한 일반 티켓 예매는 4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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