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김아림이 LPGA 투어 프리드그룹 위미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200만 달러)에 도전한다.
스코티시 오픈은 오는 3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에이셔에 위치한 던도날드 링크스(파72)에서 개최된다. 2017년부터 LPGA 투어에 편입된 이 대회는 2017년 이미향이, 2019년에는 허미정이 우승을 차지했다.
김아림은 지난달 30일 막을 내린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역시 50위에서 37위로 13단계나 상승했다.
김아림은 에비앙 챔피언십을 마치고 스코티시 오픈에 대해 "유럽 대회는 다른 날씨다. 페어웨이 컨디션도 다르기에 맞춰서 준비할 예정이다"며 "다음주, 다다음주 대회의 오도와 코스 색깔을 좋아하기 때문에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아림은 LPGA 투어 우승에 나선다. 지난 2020년 US 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뒤 아직 LPGA 투어에서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