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 양혁이 새 둥지를 찾고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1일 얼리버드엔터테인먼트는 스포츠투데이에 "양혁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면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양혁이 캐스팅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김태엽 윤종호)는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남자 톱스타와 그를 살리기 위해 과거로 간 여자를 그린 타임슬립 판타지 로맨스. 양혁은 극 중 등장하는 밴드 이클립스의 막내 멤버 제이 역할로 분한다. tvN에서 월화드라마로 방송될 예정이다.
양혁은 지난해 웹드라마 '베드 걸 프렌드'로 첫발을 내디뎠으나, 이번 작품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양혁이 속한 오메가엑스는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부당대우 및 폭행·폭언 피해를 입고, 2022년 11월부터 전속계약 해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그리고 지난 5월, 전속계약 해지에 합의했다.
한편 얼리버드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진세연, 김재용, 이시아, 고윤 등이 소속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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