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DJ DOC 정재용이 라이프 코치들의 직설적인 충고에 당황스런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정재용은 최근 첫 방송된 OBS W ‘정재용의 인생신호등’에서 MC로 세 명의 라이프 코치 이연숙, 전은주, 박다혜와 함께 완벽한 호흡을 과시했다.
정재용은 ‘족집게 만신’으로 활동하고 있는 라이프 코치에게 자신의 인생 신호등이 어떠한지 물었다. 이에 전은주 코치는 “철만 들면 괜찮겠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정재용은 순간 당황스럽지만 “그나마 안정이 되어가고 있다”는 조언에 안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첫 회 게스트로 황은정이 출연했다. 황은정은 배우, 가수, 리포터로 바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인생 신호등이 어떤 색일지 궁금해서 찾아왔다고 밝혔다.
황은정은 장교 출신인 아버지 때문에 초등학교만 열 번 이상 옮겼던 어린 시절에 이어 지금도 전국팔도를 종횡무진하는 인생 이력을 전했다. 또 3인조 몸빼걸스로 활동하며 최근 신곡 ‘내 스타일이야’를 발표한 소식도 덧붙였다. 이에 라이프 코치들은 건강 관리와 멘탈 관리가 중요한 사실을 강조했다.
또 6년의 결혼 생활 끝에 돌싱 6년차를 맞이한 가운데 언제 새 짝을 만나 결혼할 지를 묻자 라이프 코치들은 “막 퍼주는 사랑 보다는 받는 사랑을 많이 하라”고 조언했다. 세 명의 라이프 코치들은 황은정의 인생 신호등을 모두 녹색불로 나타내며 황은정의 일과 사랑에 큰 걸림돌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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