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기적의 형제' OST 음반이 드라마의 여운을 이어간다.
JTBC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 (연출 박찬홍 / 극본 김지우 / 제작 MI∙SLL)'의 OST 음반이 오는 8월 17일 정식 발매된다. 이에 앞서 31일부터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이번 OST 음반에는 혼란스러운 주인공의 내면을 담아낸 임윤성의 'Venom (베놈)', 극의 진정성을 더한 라엘(Ra.L)의 'History and Mystery (히스토리 앤 미스터리)', 극 중 강산의 러브라인에 절절한 감성을 더하는 김기태의 '참아보자', 어떤 상황에도 서로를 위하는 꺾이지 않는 마음을 표현한 태우(TAEWOO)의 'Come Alive (컴 얼라이브)'가 수록된다.
또 세상에 맞서 싸우는 주인공의 패기를 담아낸 루시(LUCY)의 'Still Fighting (스틸 파이팅)', 매혹적인 보이스와 특유의 몽환적 무드가 매력적인 더 베인의 'Say Again (세이 어게인)'까지 드라마 정식 방영과 함께 발매된 가창곡들이 포함된다.
여기에 BG트랙 9곡까지 총 15개 트랙이 함께 실린다. 특히 '마당이 있는 집', '조선변호사', '일타 스캔들',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굵직한 인기 드라마의 음악을 책임져 온 임하영 음악감독이 작업을 맡아 OST 음반의 완성도를 높이고 매력을 배가시켰다.
이밖에도 드라마 속 장면들을 생생하게 포착한 56p 상당의 포토북과 포토카드 등이 포함돼 '기적의 형제' 애청자들에게 작품을 보다 선명하게 추억할 수 있는 선물을 전할 예정이다.
'기적의 형제'는 윤동주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빚뿐인 작가 지망생 육동주(정우 분)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정체불명의 소년 강산(배현성 분)이 시간의 경계를 넘어선 진실 찾기를 통해 기적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에 '기적의 형제'는 OST 음반을 통해 드라마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고, 깊은 여운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적의 형제' OST 음반은 31일부터 예약 판매가 시작되며 오는 8월 17일부터 정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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