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돌싱글즈 4' 하림이 종교 때문에 이혼을 하게 됐다고 알렸다.
30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 4'에서 돌싱 남녀가 요리를 하며 서로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하림은 이혼 사유에 대해 "내 전남편은 어떤 종교를 믿었다. 나는 그 종교에 대해서 모르고 결혼을 했다. 전남편은 그 종교를 나왔지만 가족들이 다 그 종교다. 내 인생도 그 종교 안에 제한이 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내 인생이 컨트롤되니까 큰 압박감을 느꼈다. 시댁이랑 많이 싸울 이유도 생겼었다. 시댁이 바랐던 아들의 인생이 아니었어서 저를 많이 탓했던 거 같다. 시부모님이 연세도 많으시고 옛날 방식이 많았다. 여성에 대한 어긋난 시선을 가진 사람들과 사는 게 힘들었다. 저는 제 자신을 잃고 살 수 있는 생각이 안 들더라. 그래서 살기 위해서 이혼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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