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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오프 지연 여파' 맨시티, 기자회견·인터뷰 없이 한국 떠난다
작성 : 2023년 07월 30일(일) 21:29

사진=팽현준 기자

[상암=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이 폭우로 인해 약 45분 늦게 킥오프되면서, 맨시티의 경기 후 일정이 모두 취소됐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주최 측은 30일 "우천으로 인한 경기 지연으로 인해, 경기 후 예정돼 있던 맨시티의 플래시 인터뷰, 감독 기자회견, 믹스드존 인터뷰는 취소됐다"고 알렸다.

이날 맨시티와 아틀레티코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은 오후 8시 킥오프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경기 시작을 앞두고 엄청난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예정된 시간에 경기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이에 주최 측은 킥오프 시간을 오후 8시 30분으로 연기했다. 다행히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경기를 진행할 수 있게 됐지만, 킥오프 시간은 오후 8시 40분으로 다시 연기됐다. 실제로 경기가 시작된 시간은 오후 8시 45분께였다.

다행히 경기는 늦게라도 진행됐지만, 이번에는 맨시티의 출국 일정이 문제가 됐다. 주최 측은 "맨시티의 출국 일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경기 후 일정을)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맨시티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곧바로 출국하는 일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엘링 홀란드, 케빈 데 브라위너 등 맨시티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한국 축구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들을 수 없게 됐다.

한편 주최 측은 "경기 후 아틀레티코의 미디어 관련 행사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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