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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레전드' 레스콧의 확신 "아틀레티코를 이길 것"
작성 : 2023년 07월 30일(일) 19:51

줄리우 레스콧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상암=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레전드 수비수 줄리오 레스콧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필승할 것임을 확신했다.

맨시티는 30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와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일정을 소화한다.

두 팀은 친선경기에도 최정예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맨시티는 엘링 홀란드, 베르나르두 실바, 잭 그릴리쉬, 후벵 디아스를, 아틀레티코는 앙투안 그리즈만, 알바로 모라타, 로드리고 데 파울이 모두 경기장을 밟는다.

경기를 앞두고 쿠팡플레이가 진행하는 프리뷰쇼에 레스콧이 등장했다. 레스콧은 간판 공격수 홀란드에 대해 "많은 사람들도 그렇고 나 역시 그가 많은 골을 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이 정도까지 넣을 것이라고 생각 못했다"며, 다음 시즌 활약에 대해 "지금의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오는 시즌 역시 또 한 번 엄청난 괴물같은 득점력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레스콧은 지난 시즌 맨시티가 트레블을 달성하는데 있어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 그리고 앞으로가 기대되는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을 받았고, 이에 대해 "모든 수비수들이 최고의 모습이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최고의 수비진을 완성시켰다"고 평했다.

레스콧은 맨시티의 선수 한명한명을 모두 지목했다. 그는 "최근 재계약한 네이선 아케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측면 공격수들의 공격력을 지원했고, 후벵 디아스는 내내 안정된 모습이었다. 카일 워커 역시 최고의 활약이었다. 흠잡을 데가 없는 수비진이 가동됐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레스콧은 이번 친성 경기 결과를 예측했다. 그는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팀은 맞붙었다. 당시 피튀기는 혈전이었다. 이번 경기 친선임에도 많은 볼거리와 뜨거운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지난 맞대결 마지막 득점자는 케빈 더브라위너다. 이번 경기는 누가 넣은 상관없다. 맨시티가 이길 것"이라고 확신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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