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악귀’ 양혜지가 애정이 가득 담긴 ‘악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양혜지는 지난 29일 종영한 SBS ‘악귀’에서 구산영(김태리 분)의 둘도 없는 단짝 친구 ‘백세미’ 역을 맡아 찐친 케미를 보여주며 비타민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짧은 등장에도 차진 연기로 다소 어두운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이다. 지난 12회에서도 산영과 함께 여행을 하는 한결 편안해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내며 마지막 회를 장식했다.
또한 ‘악귀’에서는 순식간에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양혜지의 새로운 얼굴도 발견할 수 있었다. 아귀에 씐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낯선 분위기와 서늘한 눈빛으로 소름을 유발한 것. 허를 찌르는 반전의 묘미를 더하며 임팩트를 남긴 것은 물론, 악귀를 마주하고 공포에 질린 리얼한 연기로 과몰입을 이끄는 등 적재적소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양혜지는 “공포, 스릴러, 오컬트 장르를 좋아했는데 ‘악귀’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