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부상자 명단(IL)에 올라 있는 배지환(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복귀 준비에 나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29일(한국시각) "배지환이 다음주 초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피츠버그 산하)에서 재활 훈련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번했다.
배지환은 올 시즌 피츠버그에서 2루수와 중견수 등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며 타율 0.238(214타수 51안타) 2홈런 19타점 37득점 20도루 OPS 0.609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교체됐고, 다음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배지환은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훈련과 경기 출전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 올린 뒤, 빅리그 복귀 시기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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