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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데뷔전서 선발 출전해 공수 활약…가와사키에 1-0 승리
작성 : 2023년 07월 29일(토) 22:35

김민재 /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김민재가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김민재는 29일(한국시각) 일본 도쿄의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뮌헨-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의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전 45분을 소화했다.

뮌헨 데뷔전을 치른 김민재는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6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친선전에서 1-2로 패했던 뮌헨은 두 번째 경기에서는 승리를 따냈다.

맨시티전에서 출전선수 명단에 빠진 김민재는 이날 가와사키를 상대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나폴리(이탈리아)에서 달았던 등번호 3번을 그대로 단 김민재는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 뱅자맹 파바르와 포백의 가운데를 책임졌다. 김민재가 왼쪽, 파바르가 오른쪽에 자리했다.

김민재는 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하며 한 차례 헤더를 시도하며 득점을 노렸다.

전반 11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상대의 공을 가로채 크로스로 연결했다. 마티스 텔이 김민재의 크로스를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성룡(가와사키)에게 막혔다

김민재는 전반 29분 괴물같은 수비로 실점 위기를 막기도 했다.

뮌헨은 후반 시작과 함께 9명의 선수를 교체했고, 김민재도 벤치로 돌아갔다.

한편, 뮌헨은 후반 12분에 터진 스타니시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뮌헨은 싱가포르로 옮겨 다음달 2일 리버풀(잉글랜드)과 한 차례 더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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