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상황극으로 폭소를 안겼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멤버들이 여름맞이 농촌봉사활동(농활)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고추밭으로 향했다. 고추 따기에 필요한 장비를 착용한 멤버들은 의지를 다잡았다.
하하가 먼저 "민족 고대"라고 외치자 유재석은 "네가 고대가 아닌데 왜 자꾸 고대라고 그러냐"고 핀잔했다.
이를 들은 주우재가 "고대에서 내용증명 무조건 온다"고 농담했다.
유재석은 주우재에게 "너 실제 홍대 아니냐"고 하자 주우재는 "맞다. 저 홍대 기계공학과 나왔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하하는 "너 뭐냐. 영양실조과라며"라고 상황극을 이어갔다.
유재석은 "나는 서울예대 나왔다"라고 하자 실제 서울예대 07학번 졸업생인 박진주는 유재석에게 90도로 인사를 했다.
하지만 이를 본 하하는 "인사하지 마라. 유재석 졸업 못 했다"라고 얘기했다. 박진주는 "뭐야. 그냥 지나가는 아저씨 아냐?"라고 실망한 척 연기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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