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4번째 메이저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7위에 올랐다.
유해란은 29일(한국시각)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4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가 된 유해란은 단독 선두인 셀린 부티에(프랑스)에 3타 뒤진 단독 7위에 자리했다.
유해란은 지난해 12월 퀄리파잉 시리즈를 전체 1위로 통과해 이번 시즌 신인상 포인트 525점으로 신인왕 레이스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직 우승은 거두지 못했지만, 14개 대회에서 5차례 톱10에 들었다. 이달 초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는 8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며 전날 35위에서 공동 12위(2언더파 140타)로 상승했다.
고진영은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이후 시즌 3승에 도전한다. 또 2019년 이 대회 우승 이후 4년 만에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린다.
김수지와 김아림이 나란히 3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19위(1언더파 141타)에 올랐다.
이어 박성현과 지은희가 이븐파 142타로 공동 22위, 김효주와 양희영이 1오버파 143타로 공동 28위, 전인지가 2오버파 144타로 공동 39위를 기록했다.
부티에가 선두에 올랐고, 패티 타와타나낏(태국)과 사소 유카(일본)가 6어너파 136타를 쳐 한 타 차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는 1오버파 143타로 공동 2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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