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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마 침착한 선제골' AT마드리드, 팀 K리그전 1-0 리드…전반 종료
작성 : 2023년 07월 27일(목) 20:49

사진 = 권광일 기자

[상암=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팀 K리그와 AT마드리드의 친선전 전반전이 종료됐다. AT마드리드가 한 점 앞선 채 종료됐다.

27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일정에서

팀 K리그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이승우, 주민규, 나상호, 백승호, 한국영, 배준호, 이기제, 김영권, 정태욱, 설영우, 이창근이 출전한다.

AT마드리드는 5-3-2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알바로 모라타, 앙투안 그리즈만, 사무엘 리노, 토마 르마, 코케, 로드리고 데 파울, 마리오 에르모소, 악셀 비첼, 스테판 사비치,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이보 그르비치가 나선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주고받았다. 전반 2분 르마의 크로스를 수비가 걷어냈고, 흐른 볼을 데 파울이 박스 앞쪽에서 강하게 오른발로 슈팅을 이어갔지만 골키퍼 선방에 박혔다. 2분 뒤 팀 K리그는 역습 상황에서 주민규가 박스 앞쪽에서 침착하게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 위를 지나쳤다.

AT마드리드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7분 수비 사이 공간을 파고든 모라타가 동료의 패스를 받은 뒤 득점으로 연결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팽팽한 흐름 속 AT마드리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13분 역습 상황에서 르마의 패스를 받은 그리즈만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흐른 볼을 르마가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AT마드리드는 계속해서 흐름을 유지했다. 전반 23분 전방 압박을 통해 볼을 가져온 뒤 그리즈만이 1대1 찬스를 잡았다. 그리즈만은 침착하게 슈팅을 이어갔으나 골대를 맞췄다. 그리고 이어진 코너킥에서는 모라타가 다시 한번 득점에 성공했지만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이어지는 AT마드리드의 흐름 속 팀 K리그는 수비력을 발휘했다. 이창근 골키퍼의 선방이 빛을 냈다. 전반 36분, 전반 38분 상대 코너킥 상황에서 실점 위기를 맞이했지만 이창근 골키퍼가 선방했다. 이어 2분 뒤 좌측면 리노가 동료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득점 찬스를 잡았으나 또 한 번 이창근 골키퍼가 막아냈다.

후방이 버티자 팀 K리그도 기회를 잡았다. 전반 44분 우측면 크로스를 주민규가 떨궈줬고 박스 앞 이승우가 오른발로 강하게 밀어찼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전반전은 그대로 AT마드리드가 1-0으로 앞선채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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