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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하나외환에 승리…2위 '굳건'
작성 : 2014년 12월 15일(월) 21:24

신한은행 제시카 브릴랜드(왼쪽) /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여자 프로농구 신한은행이 하나외환을 꺾고 2위 자리를 지켰다.

신한은행은 15일 오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 프로농구(WKBL) 하나외환과의 경기에서 외국인선수 제시카 브릴랜드(22득점)의 맹활약에 힘입어 72-6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신한은행은 9승4패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하나외환은 2승11패로 다시 공동 최하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신한은행은 1쿼터부터 브릴랜드과 김단비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올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반면 하나외환은 수비에서 문제점을 노출하며 무기력하게 끌려갔다. 1쿼터는 신한은행이 25-15로 앞선 채 마쳤다.

하나외환은 2쿼터 들어 부상에서 돌아온 김정은과 외국인선수 토마스를 앞세워 반격을 시도했다. 여기에 신지현까지 외곽슛으로 공격에 가세했다. 당황한 신한은행은 37-35로 쫓긴 채 전반전을 마쳤다.

전열을 가다듬은 신한은행은 3쿼터 들어 반격에 나섰다. 상대 실책을 틈타 꾸준히 점수를 쌓았고, 다시 점수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하나외환도 뒤늦게 팀을 재정비했지만, 점수는 57-52로 벌어져 있었다.

4쿼터에서도 계속해 리드를 지킨 신한은행은 결국 72-64로 하나은행을 꺾고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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