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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 2026 월드컵 2차 예선서 중국·태국과 한 조
작성 : 2023년 07월 27일(목) 18:25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중국, 태국, 싱가포르-괌 중 1차 예선 승자와 맞붙는다.

한국은 27일(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된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조추첨 결과 중국, 태국, 그리고 싱가포르-괌의 플레이오프 승자와 함께 C조에 포함됐다.

2차 예선은 총 4팀이 한 조에 묶이는데 남은 한 팀은 1차 예선이 끝난 뒤 결정된다.

이날 조 추첨에서 한국(28위)은 7월 FIFA 랭킹에 따라 일본(20위), 이란(22위), 호주(27위), 사우디아라비아(54위), 카타르(59위), 아랍에미리트(72위), 오만(73위) 등과 함께 1번 포트에 묶였고, 무난한 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중국(80위)과 역대 전적에서 22승 12무 2패로 앞서 있고, 태국(113위)과도 31승 5무 9패로 우위에 있다.

또 싱가포르(158위)에 21승 3무 2패, 괌(203위)에 3전승하는 등 압도적인 상대 전적을 갖고 있다.

한국은 월드컵에서 11회 연속이자 통산 12회 진출을 노린다.

2026년 월드컵은 캐나다, 멕시코, 미국의 공동 개최로 치러진다.

먼저 1차 예선에서는 FIFA 랭킹 아시아 26∼47위 팀이 참가한다. 22개 팀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맞붙어 승리한 11개 팀이 2차 예선에 합류한다.

2차 예선에선 FIFA 랭킹 아시아 1∼25위 팀과 1차 예선을 통과한 11개 팀을 합쳐 총 36개 팀이 맞붙는다.

36개 팀은 4개 팀씩 9개 조로 나뉘어 홈 앤드 어웨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고, 각 조 상위 2개 팀씩 총 18팀이 최종 예선 진출권과 2027 AFC 아시안컵 출전권을 획득한다.

최종 예선에 진출한 18개 팀은 6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상위 2개 팀씩 총 6개 팀이 월드컵 본선 티켓을 얻는다.

각 조 3∼4위를 차지한 6개 팀은 3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다시 경쟁, 1위 팀들이 2장의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차지한다. 2위 팀들은 서로 맞붙어 대륙 간 플레이오프 진출 팀을 결정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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