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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예열하는 팬들…'팀 K리그 vs AT마드리드', 상암은 벌써 뜨겁다
작성 : 2023년 07월 27일(목) 17:56

사진 = 김영훈 기자

[상암=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오후가 되며 한 차례 비가 내리고 다시 햇빛이 뜨거워졌다. 팀 K리그와 AT마드리드의 경기가 열리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은 벌써 팬들의 열기로 가득찼다.

팀 K리그와 AT마드리드는 27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일정을 소화한다. 

경기 킥오프까지 약 2시간이 남은 가운데 팬들은 벌써 경기장에 모여 삼삼오오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31도의 날씨에도 많은 팬들은 경기장 북측 광장에 마련된 다양한 이벤트들을 즐기고 있다. 

광장 가장 먼쪽에는 AT마드리드의 유니폼을 구매하기 위한 팬들이 길게 줄을 서고 있고, 다른 측면에는 슈팅 게임, VR존을 체험하기 위한 팬들이 있었다. 

그리고 검정과 금색으로 이뤄진 팀 K리그 유니폼을 구매하기 위해 K리그 팬들은 각자 응원하는 팀의 유니폼을 입고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이미 팬들은 뜨겁고 무더운 날씨에도 가장 좋아하는 팀,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빠르게 경기장에 모여 선수들보다도 먼저 분위기 예열을 끝마치고 있다. 

한편 팀 K리그는 팬들의 선택과 홍명보(울산 현대) 감독과 코치로 보좌할 최원근(대구FC) 감독의 선택을 받은 총 22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뤘다. 김영권, 조현우, 설영우(이상 울산 현대), 백승호, 정태욱(이상 전북 현대), 나상호(서울FC), 이승우(수원FC) 세징야(대구FC) 등 리그 정상급 선수들이 모였다.

AT마드리드 역시 최상의 전력을 이끌고 왔다. 부상으로 이탈한 호세 힘네스, 나우엘 몰리나를 제외하고 앙투안 그리즈만, 알바로 모라타, 멤피스 데파이, 주앙 펠릭스가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사진 = 김영훈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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