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이다인이 '연인'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연출 김성용) 이다인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다. 남궁민(이장현 역), 안은진(유길채 역), 이학주(남연준 역), 이다인(경은애 역) 등이 출연한다.
이다인은 극 중 남연준의 정혼자이자 유길채의 가장 가까운 벗 경은애 역을 맡았다. 경은애는 세상의 밝은 면을 먼저 볼 줄 아는 현숙하고 자애로운 여인으로, 전쟁 풍화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강인함을 지닌 인물이다.
이에 따라 2022년 겨울 첫 촬영을 시작으로 2023년 봄, 여름까지 세 계절을 '연인'과 함께하고 있는 이다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다인에게 '연인' 출연 결심 이유를 묻자 가장 먼저 나온 답변은 대본이었다. 그는 "우선 짜임새 있는 대본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본을 읽은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대본을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재밌고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