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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45분' 토트넘, 히샬리송 해트트릭 힘입어 라이언시티 완파
작성 : 2023년 07월 26일(수) 22:45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45분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각)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라이언시티(싱가포르)를 5-1로 완파했다.

지난 18일 웨스트햄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2-3으로 졌던 토트넘은 라이언시티를 완파하며 프리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은 하프타임까지 45분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전반 26분에는 헤더슛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고, 44분에는 골대를 살짝 넘어가는 날카로운 중거리슛을 선보였다.

토트넘의 출발은 불안했다. 전반 14분 라이언시티의 샤왈 아누아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바꾼 채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 들어서는 히샬리송의 활약이 돋보였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히샬리송은 그라운드를 밟은지 3분 만에 역전골을 터뜨리더니, 후반 7분에도 골을 성공시키며 3-1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토트넘은 후반 28분 지오바니 로 셀소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히샬리송이 1골을 더 보태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경기는 토트넘의 5-1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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