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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즈만" 연호…'폭우 속 진행'된 AT마드리드의 오픈 트레이닝
작성 : 2023년 07월 26일(수) 20:02

사진 = 김영훈 기자

[상암=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AT마드리드가 굵은 빗줄기 속에서도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AT마드리드는 2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팀 K리그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선수들이 경기장에 들어서자 트레이닝을 관람하기 위해 온 팬들은 일제히 환호를 질렀다. 특히 팀의 에이스 앙투안 그리즈만의 이름이 가장 크게 들렸으며, 디에고 시메오네, 코케 등 다양한 선수들의 이름 역시 팬들은 언급했다. 

다만 트레이닝을 앞두고 갑자기 빗줄기가 굵어졌다. 선수들 역시 손을 내밀어 비를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예정된 시간에 트레이닝은 시작됐고, 선수들은 굵은 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가볍게 몸을 풀었다. 각자 볼을 갖고 드리블로 발을 푼 뒤에는 미니게임이 진행됐다. 빨강, 노랑, 파랑 조끼로 세 팀이 나눠져 진행됐다. 득점을 하면 대기하는 다른 한 팀이 들어오는 형식으로 선수들의 환상적인 득점과 선방이 나올 때 마다 팬들은 감탄했다. 

모든 훈련이 끝난 후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는 둥글게 모여 마무리 운동을 했고,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관중들에게 팬서비스 차원으로 볼을 건네며 인사했다. 

한편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AT마드리드는 27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팀 K리그와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일정을 소화한다. 이후 30일에는 맨체스터 시티와 2차전 일정을 갖는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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