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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아마추어 선발전 시작으로 2023시즌 돌입
작성 : 2023년 07월 26일(수) 18:31

사진=한국기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반상 별들의 전쟁' 2023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가 26일 아마추어 선발전을 시작으로 2023시즌 돌입을 알렸다.

아마추어 선발전에는 연구생 상위 42명(남자 37명·여자 5명)과 아마추어 상위 랭커 30명(주니어 27명·여자 3명) 등 총 72명이 나서 자웅을 겨뤘다.

3연승으로 선발전을 통과한 김현석 등 9명과 연구생 시드를 받은 조상연·윤서원·김상영 등 모두 12명은 다음달 25일 속행되는 2023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국내선발전에 출전해 프로기사들과 삼성화재배 본선 무대에 오르기 위한 경쟁을 펼친다.

2023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개막식은 11월 15일 열리며, 11월 16일부터 24일까지 본선 32-4강, 25일부터 28일까지 결승3번기가 잇달아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한 아마추어 선수들에게는 특별 입단제가 적용돼 성적에 따라 입단 포인트의 특전이 주어진다. 국내선발전 8강 진출자부터 입단점수 10점이 주어지고, 선발전 4강 20점, 선발전 결승 30점, 본선 32강 80점, 본선 16강 진출자에게는 100점의 입단점수가 부여된다. 입단 포인트 누적점수가 100점이 되면 포인트로 프로 입단이 가능하다.

지난해 11월 막을 내린 202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에서는 신진서 9단이 최정 9단에게 종합전적 2-0으로 승리하며 대회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특히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여자기사 사상 최초로 최정 9단이 메이저 세계대회 결승에 진출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삼성화재해상보험이 후원하고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2023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우승상금은 3억 원, 준우승상금은 1억 원이다.

▲ 국내 선발전 진출 아마추어 선수 명단
선발전 통과(9명) - 김현석·홍세영·최환영·강현재·김사우·김정선·박승현·정원찬·임지혁
연구생 시드(3명) - 조상연·윤서원·김상영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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