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일본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강한나가 일본인 남성과의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25일 강한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6월 일본인 남성과 결혼을 했다"고 밝혔다.
강한나는 "앞으로 진짜 사랑을 알려준 남편과 함께 인생을 걸어가고자 한다"며 "앞으로 변함없이 일본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결혼 소식을 밝힌 뒤 강한나는 26일 "많은 축하 메시지를 보내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이 이렇게 기뻐해 주시는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꿈만 보고 일본에 온 12년 전의 나를 되돌아보면 모두 행복하게 되기 위한 길이었다고 생각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한 사람 한 사람 여러분을 진심으로 사랑한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한나는 2007년 일본 웨더뉴스 기상캐스터로 활동했다. 한국에서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생방송 세상의 아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진행자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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