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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자축구, 코스타리카 꺾고 2연승…16강 진출 '눈앞'
작성 : 2023년 07월 26일(수) 17:22

일보 여자축구 대표팀 / 사진=일본축구대표팀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일본 여자축구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서 2연승을 달렸다.

일본은 26일(한국시각) 뉴질랜드 더니든의 포사이스 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나오모토 히카루, 후지노 아오바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잠비아와의 1차전에서 5-0 대승을 거둔 일본은 2연승을 달리면서 일찌감치 승점 6점을 확보, 16강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FIFA 랭킹 11위 일본은 2011년 대회에서 우승하고, 2015년에도 준우승한 여자 축구 강국이다.

일본은 이어서 열리는 같은 조 스페인-잠비아 경기에서 스페인이 잠비아를 꺾거나 비기면 16강 진출을 가장 먼저 확정한다.

스페인이 1승으로 일본의 뒤를 잇고 있다. 일본과 스페인의 조별리그 최종전은 31일 오후 4시 열린다.

이날 일본은 상대 수비 실책을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뽑았다.

코스타리카 수비가 패스를 차단하기 위해 태클을 시도했지만 공이 뒤로 빠지면서 나오모토에게 노마크 기회가 생겼고,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2분 만에 일본은 후지노가 오른발슛을 연결해 코스타리카의 골문을 노려 추가골을 터뜨렸다.

2-0으로 전반을 마친 일본은 후반에도 기세를 이어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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