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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2골 1도움 맹활약…인터 마이애미 2연승
작성 : 2023년 07월 26일(수) 10:48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멀티 골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인터 마이애미는 2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DRV PNK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리그컵 조별리그 J조 2차전에서 애틀랜타 유나이티디를 4-0으로 완파했다.

승리의 주역은 메시였다. 이날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한 메시는 후반 33분 교체될 때까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2일 크루스 아술과의 데뷔전에서 데뷔 골까지 터뜨렸던 메시는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했다.

인터 마이애미도 메시 영입 이후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다.

이날 메시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패스로 잡은 기회에서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지만, 튀어나온 공을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메시의 활약은 계속 됐다. 전반 22분 하프라인 부근부터 상대 페널티 박스로 드리블한 뒤 로버트 테일러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테일러는 다시 중앙으로 크로스를 시도했고, 메시가 가볍게 골을 성공시키며 2-0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인터 마이애미는 전반 44분 메시, 벤자민 크레마스키의 패스를 이어받은 테일러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3-0으로 차이를 벌렸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인터 마이애미는 후반 9분 메시의 도움을 받은 테일러가 다시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메시는 후반 33분 로비 로빈슨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인터 마이애미는 후반 39분 크리스토퍼 맥베이가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하지만 애틀랜타는 티아고 알마다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추격의 기회를 놓쳤다. 경기는 인터 마이애미의 4-0 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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