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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 29일 개막
작성 : 2023년 07월 26일(수) 10:22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경남 고성군에서 올해 세 번째 전국당구대회가 개최된다.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은 '2023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선수권대회'가 오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5일간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역시 전문선수부와 생활체육선수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캐롬, 포켓,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아드 총 4개 종목의 경기로 이루어진다. 참가자 규모는 전문선수 482명, 생활체육선수 796명, 총 1278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캐롬 3쿠션 전문선수부 주요 출전자로는 2023 WCBS(세계당구연맹) 선수권대회에서 캐롬 3쿠션 세계랭킹 1위의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를 상대로 결승전에서 40-39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아시아B팀의 우승을 견인한 김행직(전남당구연맹, 국내랭킹 1위)과 더불어 조명우(서울시청/실크로드시앤티, 국내랭킹 2위), 허정한(경남당구연맹, 국내랭킹 3위) 등 국내 톱랭커들이 이번 대회에 다시 한 번 모두 출전한다.

포켓볼 전문선수부에서도 국내 톱랭커 선수들이 모두 출전할 예정이다. 여자부에서는 최근 국제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서서아(전남당구연맹, 국내랭킹 1위)를 비롯해 진혜주(광주당구연맹, 국내랭킹 2위), 최근 이우진에서 이름을 개명한 이하린(인천광역시체육회, 국내랭킹 3위)이 모두 출전한다. 남자부에서도 권호준(인천광역시체육회, 국내랭킹 1위), 고태영(경북체육회, 국내랭킹 2위) 선수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대한당구연맹 박보환 회장은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전국당구대회인데 무더위와 장마철이 지속되고 있고 특히 기습적인 폭우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대한당구연맹을 비롯한 모든 대회 관계자 분들과 선수들 모두 안전에 유의하여 대회에 임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대회는 GOLF&PBA 채널과 대한당구연맹 공식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 8월 1일, 2일 이틀에 걸쳐 생중계 된다. 캐롬 3쿠션 남자 전문선수부 128강을 시작으로 8월 1일 오전 11시부터 생중계되며, 결승은 8월 2일 오후 6시에 생중계된다.

한편 2023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가 치러지는 중, 31일에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에서 열릴 예정인 '2023 WPA 세계 주니어 10볼 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대표선수 선발전이 별도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선발전에는 19세 이하 남자 1명, 여자 2명, 17세 이하 남자 1명, 총 4명의 선수가 선발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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