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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후 최다 연승' 두산, 롯데 잡고 11연승 달성… 8-5 승
작성 : 2023년 07월 25일(화) 22:16

사진 = 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두산 베어스가 10연승을 넘어 11연승을 달성했다. 구단 역대 최다 연승을 기록을 갈아치웠다.

두산은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8-5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1승을 추가해 44승 1무 36패를 기록했다. 반면 롯데는 39승 42패로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조용했던 1,2회를 지나 두산이 먼저 침묵을 깼다. 두산은 3회말 정수빈의 볼넷, 허경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따냈다. 이어 1사 1,2루에서 다음 타석에 들어선 김재환이 2점 홈런포를 터트리며 단 번에 3-0을 만들었다.

두산은 계속되는 공격에서 양석환의 볼넷으로 2사 1루에서 호세 로하스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아냈다.

4회를 지나 두산이 다시 공격력을 발휘했다. 5회말 허경민, 김재화의 안타로 1사 1,2루에서 양석환의 안타와 수비 실책이 더해져 2점을 추가했다.

이어 6회말에도 두산은 1사 후 이유찬의 안타, 정수빈의 볼넷으로 기회를 만들었고 허경민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점수를 더하며 7-0으로 달아났다.

조용했던 롯데가 7회부터 추격을 시작했다. 롯데는 7회초 김민석의 안타, 윤동희의 볼넷 후 포일로 무사 2,3루에서 니코 구드럼의 2타점 적시타로 만회했다.

두산은 가만히 당하지 않았다. 7회말 두 번째 타자로 나선 양석환이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월 홈럼으로 1점을 추가했다.

롯데가 막판 힘을 냈다. 9회초 김민석의 안타, 윤동희의 땅볼, 구드럼의 안타로 1사 2,3루에서 손성빈의 중전 안타로 2점을 더하며 만회했다. 이어 전준우의 안타로 2,3루에서 안치홍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한 점 더 추가했다. 

그러나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두산은 구단 창단 후 최다 연승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두산의 선발투수 브랜든 와델은 3승(1패)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 5이닝 5피안타 무실점 2사사구로 호투를 펼쳤다. 타석에서는 김재환이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힘을 보탯다. 

롯데의 선발투수 나균안은 4패(6승)이 됐다. 선발등판해 4이닝 6피안타 6실점 5자책점 4사사구 3탈삼진 1피홈런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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