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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8이닝 무실점' KT, LG전 4-1 승 
작성 : 2023년 07월 25일(화) 21:03

사진 = 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KT 위즈가 첫 주중 경기에서 LG 트윈스를 꺾고 좋은 출발을 보였다.

KT는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SOL KBO리그에서 LG를 4-1로 꺾었다.

KT는 1승을 추가해 40승 2무 42패를 기록했고, LG는 49승 2무 32패가 됐다.

KT가 1,2회를 지나 먼저 점수를 냈다. 3회말 배정대의 안타, 김민혁의 땅볼, 김상수의 볼넷으로 1사 1,2루에서 앤서니 알포드의 적시타가 터졌다. 이어 폭투로 김상수가 홈 베이스를 밟았고 박병호가 내야 땅볼로 아웃될 때 알포드가 득점에 성공하며 3-0 리드를 잡았다.

4,5,6회 침묵한 가운데 KT가 격차를 벌렸다. 7회 강백호 투수 실책, 송민섭의 땅볼로 1사 1루에서 배정대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며 4-0으로 달아났다.

고군분투한 LG의 득점은 마지막에 터졌다. 9회초 문성주의 안타로 1사 2루에서 오스틴 딘의 적시타로 1점 만회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LG는 오지환의 중전안타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으나 박동원의 병살타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KT의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은 1승을 추가해 10승(3패)를 기록했다. 벤자민은 8이닝동안 3피안타 1사사구 9탈삼진으로 호투를 펼쳤다. 

타석에서는 알포드가 힘을 보탰다.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으며 결승타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반면 LG의 선발투수 아담 플럿코는 2패(11승)이 됐다. 6이닝 동안 4피안타 3실점 3자책점 4사사구 2탈삼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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