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개그맨 윤택이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했던 자연인 부부의 사망 소식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24일 윤택은 개인 SNS에 "MBN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그램에 함께 하셨던 자연인 故 장병근 님과 그의 아내 전명배 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추모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예천군 산사태로 인한 부부의 황망한 죽음이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라며 "생전에 웃음이 넘치시고 유쾌하셨던 자연인의 행복한 삶을 프로그램을 통해 몸소 보여주시며 현대인들의 지친 마음에 희망을 안겨주셨던 그들의 삶에 경의를 표합니다"라며 추모했다.
또한 "부디 더 평안한 곳에서 더욱 자유로운 자연인으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고인이 된 장명근 씨는 지난 18일 경북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5일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아내와 함께 실종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의 시신은 16일 수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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