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라진 기자]그룹 들국화의 전인권이 SBS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의 OST 첫 번째 앨범에 합류했다.
이번 '펀치'의 OST는 전인권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새롭게 편곡한 곡이다.
이번 OST는 '펀치' 연출진인 이명우 PD와 강동윤 음악감독의 삼고초려 끝에 전인권과 '그것만이 내 세상'의 작사·작곡자 최성원의 허락을 받아내면서 성사됐다. 인생을 걸고 혈투를 벌이는 검사들의 뜨거운 이야기가 전인권의 거침없는 샤우팅과 어우러져 강렬한 인상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OST 제안을 수락한 전인권은 "'그것만이 내 세상'은 개인적으로 사랑했던 친구들과 가장 열정적인 순간을 함께했던 시절의 삶을 담은 곡이다"며 "검사들의 뜨거운 승부를 그리는 '펀치'에 나의 노래가 잘 스며들었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리메이크 된 '그것만이 내 세상'은 '펀치' 2회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전인권과 실력파 래퍼의 콜라보레이션 버전도 공개될 계획이다.
한편, '펀치'는 정글 같은 세상을 상처투성이로 살아낸 한 검사의 핏빛 참회록으로, 세상을 바로잡으려는 두 남녀가 운명을 걸었던 평생의 동지를 상대로 벌이는 승부를 감동적으로 담아낼 작품으로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이다.
정라진 기자 ji-ny@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